노후 자금 계산기 사용법
- 현재 나이와 은퇴 나이: 일을 그만두고 모은 자산으로 생활하기 시작할 나이를 넣습니다.
- 지금까지 모은 노후 자산: 연금저축, IRP, 퇴직연금, 노후용 투자 계좌의 잔액을 모두 더합니다. 국민연금은 따로 받는 돈이므로 넣지 않습니다.
- 매달 저축액: 앞으로 매달 노후를 위해 넣을 금액입니다.
- 수익률, 물가상승률, 저축액 증가율: 장기 가정을 넣습니다. 확신이 없다면 여러 값으로 계산해 범위를 보세요.
결과는 은퇴 시점의 예상 자산, 그 금액을 지금의 물가로 바꾼 현재 가치, 그리고 4% 인출 규칙에 따라 은퇴 첫해에 꺼내 쓸 수 있는 금액입니다.
계산 방법
모은 자산과 매달 저축액이 연 수익률로 매달 복리로 불어나고, 저축액은 매년 정한 비율만큼 늘어난다고 봅니다. 미래의 금액은 물가가 오른 만큼 가치가 줄어들기 때문에 현재 가치 = 미래 금액 ÷ (1 + 물가상승률)기간으로 환산합니다. 4% 규칙은 미국의 과거 주식·채권 수익률을 분석한 연구에서 나온 경험칙으로, 은퇴 첫해에 자산의 4%를 꺼내 쓰고 이후 물가만큼 늘려도 30년 정도 버틸 가능성이 높았다는 내용입니다. 한국의 상황이나 미래에도 그대로 맞는다는 보장은 없으니 참고용으로만 쓰세요.
계산 예시: 35세 직장인이 60세에 은퇴한다면
지금 노후 자산 3,000만 원이 있고, 매달 50만 원을 저축하며 저축액을 매년 2%씩 늘린다고 합시다. 연 5% 수익률이라면 60세에 약 4억 5,867만 원이 모입니다. 물가가 매년 2%씩 오른다면 지금 가치로는 약 2억 7,957만 원이고, 4% 규칙으로 계산한 생활비는 지금 돈으로 한 달 약 93만 원입니다.
매달 50만 원을 연 5%로 60세까지 모을 때, 시작 나이에 따른 차이입니다.
| 시작 나이 | 기간 | 넣은 원금 | 60세 예상 자산 |
|---|---|---|---|
| 25세 | 35년 | 2억 1,000만 원 | 5억 5,423만 원 |
| 35세 | 25년 | 1억 5,000만 원 | 2억 9,287만 원 |
| 45세 | 15년 | 9,000만 원 | 1억 3,241만 원 |
| 55세 | 5년 | 3,000만 원 | 3,391만 원 |
같은 금액을 저축해도 10년 일찍 시작하면 결과가 두 배 가까이 차이 납니다. 노후 준비는 금액보다 시작 시기가 더 중요합니다.
노후 소득의 세 기둥
- 국민연금: 1969년생 이후는 만 65세부터 받습니다. 2025년 연금개혁에 따라 보험료율은 2026년 9.5%에서 매년 0.5%포인트씩 올라 13%가 되고, 소득대체율은 2026년부터 43%로 정해졌습니다. 내 예상 연금액은 국민연금공단의 ‘내 곁에 국민연금’에서 조회할 수 있습니다.
- 퇴직연금: 회사가 적립하는 DB형·DC형 퇴직연금과, 퇴직금을 받아 옮겨 두는 IRP가 있습니다. 퇴직금을 IRP에 넣어 연금으로 받으면 퇴직소득세를 줄일 수 있습니다.
- 개인연금: 연금저축과 IRP에 낸 돈은 합산 연 900만 원(연금저축은 600만 원)까지 세액공제를 받을 수 있고, 공제율은 총급여 5,500만 원 이하면 16.5%, 초과하면 13.2%입니다. 55세 이후 연금으로 받으면 낮은 연금소득세가 적용됩니다.
국민연금 예상액에 이 계산기의 월 생활비를 더해, 은퇴 후 필요한 생활비와 비교해 보세요. 부족하다면 저축액을 늘리거나 은퇴 시점을 늦추는 것이 가장 확실한 방법입니다. 제도의 세부 내용은 바뀔 수 있으니 국민연금공단과 국세청 안내를 확인하세요.
알아 두세요: 계산 결과는 정보 제공을 위한 추정치이며 금융상품 권유나 투자 자문이 아닙니다. 실제 금액은 약정 조건, 수수료, 보증료, 금리 변동, 끝수 처리 방식 등에 따라 달라집니다. 계약하기 전에 금융회사가 제공하는 상품설명서와 상환 스케줄표로 숫자를 확인하거나, 재무설계사 등 전문가와 상담하세요.
자주 묻는 질문
노후 자금은 얼마가 필요할까요?
필요한 금액은 생활 방식, 집 보유 여부, 건강 상태에 따라 크게 다릅니다. 은퇴 후 한 달 생활비를 정하고, 국민연금 예상액을 뺀 부족분 × 12 ÷ 0.04를 목표 자산으로 잡는 방법이 많이 쓰입니다. 부족분이 월 100만 원이라면 약 3억 원이 필요하다는 계산입니다.
수익률은 몇 %로 가정하는 것이 좋나요?
예금 위주라면 2~3%, 주식과 채권을 섞은 장기 투자라면 4~6% 정도로 여러 경우를 계산해 보는 것이 좋습니다. 높은 수익률을 가정할수록 계획이 낙관적으로 나오므로, 보수적인 값으로도 꼭 확인하세요.
국민연금도 넣어야 하나요?
이 계산기는 내가 모으는 자산만 계산합니다. 국민연금은 평생 매달 나오는 연금이므로, 결과로 나온 월 생활비에 국민연금 예상 월액을 더해 전체 노후 소득을 가늠하세요.
연금저축과 IRP 중 어디에 먼저 넣을까요?
세액공제만 보면 연금저축 600만 원, IRP를 더해 합계 900만 원까지가 한도입니다. 연금저축은 운용이 자유롭고 중도 인출이 비교적 쉬운 반면, IRP는 안전자산 비중 규정이 있고 중도 인출이 엄격합니다. 소득과 투자 성향에 맞게 나누어 넣는 경우가 많습니다.
최종 수정일: 2026년 10월 8일